한국낙농·유업계, 국제낙농연맹와 '지속가능 낙농선언' MOU 체결
한국낙농·유업계, 국제낙농연맹와 '지속가능 낙농선언' MOU 체결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7.09.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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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DF 연차총회 제2차 조직위원회도 열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2018 IDF 연차총회' 제2차 조직위원회를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동 조직위원회에서는 한국이 유치한 ‘2018 IDF 연차총회’ 준비상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2016년 로테르담 IDF 총회에서 마련한 ‘지속가능 낙농선언’지지를 위한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낙농진흥회 회장과 IDF(국제낙농연맹) 회장이 대표로 서명하게 된다.

이번 조직위원회는 2018 IDF 연차총회’의 한국 개최를 앞두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2016 로테르담 총회에서 마련한 ‘지속가능 낙농선언’의 세계적 전파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동 조직위원회는 2016년 4월 낙농·유가공 업계, 학계, 언론사 등 관련기관 대표 36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낙농진흥회 이창범 회장과 충남대학교 박종수 명예교수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16년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IDF 총회에서 마련한 ‘지속가능 낙농선언’은 환경 영향을 최소화면서 미래 세대에 고품질의 영양을 공급하겠다는 세계 낙농·유업계의 책임과 의무를 담고 있다. 현재 10개 이상의 낙농선진국이 동 선언에 대한 지지선언에 참여 중이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우리 낙농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고 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제 낙농동향과 흐름을 사전에 파악 및 대응하여 국내 낙농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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