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식품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적극 나서
정부, 농식품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적극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2.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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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펀드 505억 신규 조성…제도 개선 추진
‘2018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계획’ 발표

정부가 농식품 펀드 505억 원을 신규 조성해 농식품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 혁신성장 지원 및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505억 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농식품 경영체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팜 등 창업 초기 경영체 등에 중점 투자하는 농식품벤처펀드 신규 조성(125억 원)하고, 정부와 지자체(경기도)가 공동 출자해 지역의 유능한 농식품 경영체를 발굴하고 투자하는 지역특성화펀드 신규 조성(100억 원)키로 했다.

또 6차산업 펀드(100억 원) 및 농식품 일반펀드(180억 원)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농식품 펀드 투자실적 제고 및 스마트팜 등 혁신성장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식품 펀드의 연차별 의무투자비율을 상향 도입(현행 1년차 20%, 2년차 40%, 3년차 60%에서 25%, 50%, 60%로 개선)하고, 농식품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펀드 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0년 출범해 올해 9년차를 맞아 농식품 펀드 1호 청산이 기대되고 있고, 범정부적으로 청년창업 등 시장실패 영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제도 개선을 통해 농식품 모태펀드가 농업의 혁신성장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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