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이달 1일부로 중앙연구소(MIC) 양진오 부소장을 소장으로 선임했다.
양진오 신임 소장은 지난 1988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유가공식품연구팀장, 식품안전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이후 동원 데어리푸드 기술연구소장,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 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3년 매일유업 MIC(Maeil Innovation Center, 중앙연구소)에 재입사해 유음료부문 총괄 센터장을 지냈다.
매일유업 MIC는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이란 비전 아래 영양과학연구, 유음료연구, 미래상품연구, 식품안전연구센터 등 4개 센터로 나눠 유제품, 음료제품 외에도 HMR에서 외식메뉴까지 카테고리 범위를 확장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영양과학연구센터는 영유아식 외 노인식, 환자식을, 유음료연구센터는 발효유, 우유, 치즈, 커피, 주스, 아이스크림 등 카테고리를 담당하고 있다. 미래상품 연구센터는 기존 카테고리 제품 외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특히 상하농원과 폴바셋 등 외식메뉴 연구개발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영유아에 집중했던 기존 뉴트리션 사업을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장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니어 뉴트리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 받는 사코페니아 전문 연구개발(R&D) 조직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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