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새터민 대학생…기부금 전달
한돈자조금, 새터민 대학생…기부금 전달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4.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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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몰 이용 착한소비자 80명 이름으로 기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돈자조금 사무국에서 (재)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 통일장학위원회(위원장 이범호)에 새터민 대학생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윤희진 이사(다비육종 회장), 김찬란 상임이사(서울여대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이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매년 지속해 온 기부금 전달식은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올해는 특별히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연초에 진행한 ‘새해 福 나눔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80명의 이름으로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탈북 청년들이 아픈 과거를 씻어내고, 대한민국 미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전달된 기부금이 두 학생의 꿈을 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올해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 문화교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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