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협의회’ 열어…기후변화 연구 등 논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24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백조)과 공동으로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 정보 활용과 농업 기상’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남재철 기상청장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이라는 재능기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농경연이 ‘농업관측사업 현황 및 기상 단수 모형’, ‘기상 및 기후 정보 활용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농업기상 연구 및 서비스,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초고해상도 기상정보 생산 및 활용 등의 주제로 발제했다.
특히 양 기관은 농산물 수급안정 등 국가농업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농업관측정보 고도화 등에 대한 사업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창길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농업부문에서 맞춤형 기상정보의 활용을 확대한다면 농산물 수급 및 소득 안정,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농업관측 및 기후변화 연구 등에 있어 기상청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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