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기상과학원, 농업관측정보 고도화 협력키로
농경연-기상과학원, 농업관측정보 고도화 협력키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4.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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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협의회’ 열어…기후변화 연구 등 논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24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백조)과 공동으로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 정보 활용과 농업 기상’이라는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열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는 농업부문에서 기상정보의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뤄졌다.

협의회는 남재철 기상청장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이라는 재능기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농경연이 ‘농업관측사업 현황 및 기상 단수 모형’, ‘기상 및 기후 정보 활용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농업기상 연구 및 서비스,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 초고해상도 기상정보 생산 및 활용 등의 주제로 발제했다.

특히 양 기관은 농산물 수급안정 등 국가농업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상정보를 활용한 농업관측정보 고도화 등에 대한 사업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창길 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농업부문에서 맞춤형 기상정보의 활용을 확대한다면 농산물 수급 및 소득 안정, 기후변화의 선제적 대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원의 농업관측 및 기후변화 연구 등에 있어 기상청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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