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식품 표시제도 개선 통해 소비자 알권리 강화 높인다
오유경 처장, 식품 표시제도 개선 통해 소비자 알권리 강화 높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4.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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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동행 소통마당’ 개최…‘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 비전·핵심 가치 공유
소비기한·QR 정보 등 식품 표시 제도 개선 정책 설명
‘과학·현장·협력’ 전략 병행 국민 의견 적극 반영키로

오유경 식약처장이 소비자들에게 식품 소비기한, 푸드 QR 등 표시제도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는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을 추진해 주목을 끌었다.

식약처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현장편)’을 6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가운데)이 식품 표시제도 개선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제공=식약처)
오유경 식약처장(가운데)이 식품 표시제도 개선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제공=식약처)

‘우리가 만나는 표시, 건강한 선택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소통마당은 국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식품 분야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표시제도 개선 정책의 주요내용은 △국민에게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도 본격 시행 △식품의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기 위한 푸드 큐알(QR) 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식품 현장의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국민의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 알권리를 확보해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식품 표시의 가독성 향상과 안전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하기 위한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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